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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향해 뛴다]제이투모로우, 오픈소스 CMS로 아프리카 진출

 

 
 

설립 2년 만에 오픈소스 기반 콘텐츠 관리 시스템(이하 CMS) ‘드루팔’로 매출 5억원을 달성한 제이투모로우(대표 장철훈)가 주목받고 있다.

30대 초반의 젊은 나이에 대표를 맡고 있는 장철훈 대표는 다른 이들이 취업 준비할 때 아이어디와 도전정신으로 과감히 창업전선에 나섰다.


 
 

제이투모로우는 광주과학기술원 창업센터 입주기업이다. 개념조차 생소했던 2012년 오픈소스 CMS 드루팔을 활용해 아프리카와 중남미 등 글로벌 홈페이지 시장 공략에 나섰다.

드루팔은 벨기에 출신 SW전문가 드리즈 부이타타가 개발한 CMS로 폭스뉴스, 아마존 인터넷 쇼핑몰 등에 접목되면서 글로벌 IT업계의 핫이슈로 떠올랐다.

제이투모로우는 지구촌 곳곳을 초고속 통신망 하나로 연결하는 드루팔의 강점을 살려 사업영역을 일찌감치 해외로 돌렸다. 주요 공략거점은 아프리카와 중남미 등 신흥국이다.

ICT인프라와 노하우가 부족한 개발도상국가는 이러닝시스템, 인트라넷, 웹페이지 등 고객CMS의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는 전략적 판단에서다.

회사는 설립 첫 해인 2012년 연매출 500만원에서 이듬해 5억원의 성과를 냈다. 지난해에는 조계종과 업무협약을 맺고 경기도 수원의 한 사찰에 스마트사찰안내시스템을 구축, 드루팔 CMS 기반의 웹, 애플리케이션 개발로 사업영역 확장에 나섰다. 올해는 10억원 매출이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처음부터 승승장구했던 것은 아니었다.

젊음과 열정을 무기로 벤처창업에 나섰으나 회사는 설립 6개월 만에 큰 위기를 겪었다. 한때 통장 잔고가 5만원까지 떨어지면서 폐업상황까지 내몰린 것이다.

장철훈 대표는 특단의 결정을 내렸다. 대학에서 창업경진대회 최우수상 등 10여 건의 크고 작은 상을 수상했지만 막상 현실의 높은 벽을 실감하면서 혹독한 경영수업을 자처했다. 이때부터 근무시간은 ‘월화수목금금금’으로 정하고 간이침대를 회사에 들였다. 숙식도 이곳에서 해결했다.

장철훈 대표는 “대학에서 창업동아리를 만들고 여러 경진대회를 준비하면서 나름 내공을 쌓아왔다고 자부했는데 막상 부딪혀보니 현실은 녹록치 않았다”며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는 말처럼 여러 차례 시행착오를 겪다보니 풀어야 할 해법도 하나씩 터득하게 됐다”고 말했다.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SW감성을 키우고자 러시아 썰매개 ‘사모예드’를 신입직원(?)으로 받아들였다. 이후 1년 가까이 오픈소스 연구와 엔진개발에 전념하면서 서서히 길이 열리기 시작했다. 지난해 국내 대기업과 함께 아프리카개발은행 정부포털사이트 구축사업에 참여하면서 교두보를 확보했다.

여기에 사업노하우와 래퍼런스를 확보하면서 신시장 개척 자신감도 붙었다. 올해는 중남미 국가들과 교육용 웹페이지 온라인 시스템 구축사업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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